printer ; 프린터

프린터는 컴퓨터로부터 텍스트나 그래픽 출력을 받아들여서 그 정보를 종이에 옮기는 장치이다. 프린터들은 때로 컴퓨터와 함께 팔리기도 하지만, 별도로 판매되기도 한다. 프린터들은 크기, 속도, 정교함, 가격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기업에서 고속출력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프린터들은 수천 만원을 호가하지만, 300쪽 짜리 책자들을 수 분만에 찍어낼 정도로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러나, 분당 수 페이지를 찍을 수 있는 PC용 프린터들은 대개 60~70만원 미만이다. 일반적으로, 고해상도 컬러 프린팅에는 좀더 비싼 프린터들이 사용된다.

PC 프린터들은 충격식과 비충격식 프린터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의 충격식 프린터들은 활자 키로 리본을 때리면 종이에 글자가 찍히는 자동식 타자기처럼 동작했다.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는 저가의 PC용 프린터로 군림해왔다. 그것은 한번에 한 글자씩 찍는 충격식 프린터이다. 비충격식 프린터로 잘 알려진 것으로는 잉크젯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가 있다. 잉크젯프린터는 잉크 카트리지에 있는 잉크를 종이 위에 분사하는 식으로 동작한다.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를 원하는 위치로 끌어당기기 위해 거울로부터 반사되는 레이저광선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는 프린터 품질을 좌우하는 4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프린터 입출력 인터페이스

프린터를 위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대부분 36핀 플러그를 가진 병렬 센트로닉스 인터페이스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 새로 나오는 프린터와 컴퓨터에는 더 작고, 성가신 플러그가 달리지 않은 USB와 같은 직렬 인터페이스나 FireWire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프린터 제어용 언어

프린터 제어용 언어는 출력될 문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지시하기 위해 컴퓨터가 프린터로 보내는 명령어들이다. 이러한 명령어들은 글꼴의 크기, 그래픽, 프린터로 보내지는 데이터의 압축, 색상 등을 관리한다. 프린터 제어용 언어로서 유명한 두 가지로 포스트스크립트PCL이 있다.

포스트스크립트는 출력될 페이지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영어구문과 프로그램적 구조를 사용하는 프린터 제어용 언어이다. 이 프린터 언어는 1985년에 어도비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외곽선 글꼴이나 벡터 그래픽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린터들은 이제 공장에서 출하될 때부터 포스트스크립트를 지원하거나 또는 필요할 때 적재될 수 있다. 포스트스크립트의 사용은 프린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점들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만드는 어느 장치와도 사용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화면 디스플레이나, 슬라이드 제작기 등이 그것이다.

PCL은 프린터에 명령어를 보내는데 이스케이프 코드를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스케이프 코드 언어는 일련의 제어 명령어가 제일 먼저 이스케이프(Escape) 키로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PCL은 원래 휴렛팩커드(HP)가 도트 매트릭스와 잉크젯 프린터용으로 고안하였다. 그것은 소개된 이래, 산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HP 호환기종을 파는 다른 제작업체에서도 PCL을 사용한다. 이러한 호환기종 중 일부는 매우 좋지만, 그러나 그것들은 원래의 HP 프린터와 비교하여 페이지를 출력하는 방법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다. 1984년에 PCL을 사용한 최초의 HP 레이저 프린터가 소개되었다. PCL은 저가형 프린터에서 출력되는 문서들이 형편없는 품질에서 뛰어난 품질로 변화하는데 기여하였다.

글꼴

글꼴이란 전반적인 서체 설계 범위 내에서 특정한 스타일과 크기를 갖는 문자들이다. 프린터들은 문서를 출력하기 위하여 상주 글꼴들과 함께 소프트 글꼴들도 사용한다. 상주 글꼴이란 프린터 내부에 하드웨어적으로 내장된 것이라서, 내장 글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든 프린터들은 하나 이상의 내장 글꼴을 가지고 나온다. 그 외의 글꼴들은 글꼴 카트리지를 프린터에 삽입하거나, 하드디스크에 소프트 글꼴을 설치함으로써 추가될 수 있다. 상주 글꼴들은 소프트 글꼴처럼 지워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프트 글꼴들은 하드디스크 상에 설치되고 나서, 특정 소프트 글꼴을 사용하는 문서가 출력될 때 컴퓨터의 메모리로 보내어진다. 소프트 글꼴들은 돈을 주고 따로 구입하거나, 공개글꼴인 경우 인터넷 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프린터와 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글꼴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비트맵 글꼴이고, 다른 하나가 외곽선 글꼴이다. 비트맵 글꼴은 크기가 조절될 수 없는 글꼴을 디지털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크기별로 일련의 글꼴 세트를 가져야하며, 크기별 가짓수가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만약에 24 포인트 크기의 비트맵 글꼴을 사용하는 문서가 프린터로 보내졌는데, 거기에 그 크기의 비트맵 글꼴이 없다면, 컴퓨터는 가장 근사한 크기로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결과는 잡아 늘려지거나 찌그러지게 보이는 텍스트로 나타나게 된다. 가장자리의 모양이 톱니처럼 들쭉날쭉한 것도 비트맵 글꼴의 문제점이다. 외곽선 글꼴들은 프린터로 보내어지는 글꼴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 프린터는 그것을 래스터화 하거나 점으로 변환하여 종이에 인쇄한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수학적인 계산에 의해 크기조절이 가능하다. 이것은 선명도나 출력되는 텍스트의 해상도를 잃지 않고도 글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루타입과 Type 1 글꼴들이 외곽선 글꼴의 예이다. 외곽선 글꼴들은 포스트스크립트와 PCL 언어 등과 함께 사용된다.

Steve Burrows의 A Laser Printer Book이라는 글에 좀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이 정보는 2000년 1월 26일에 수정되었습니다.
영어판(what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