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컴퓨터 이야기"[60] - 윈도우 95 : 디스크 검사

오늘은 윈도우95의 마지막 시간으로 디스크 검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C를 끌 때, 정상적인 '시스템 종료' 절차에 따르지 않고 전원스위치를 내린다거나, 또는 작업진행 중에 리셋 버튼을 눌러 콜드부팅을 시킨다거나 하면, 윈도우95는 열려진 파일을 닫고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종료시킬 수 있는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번에 부팅될 때 에러가 생기게 됩니다. 대개 에러메시지는 영어로 나오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가 적절하게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디스크 드라이브에 에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 키나 누르면 이 드라이브들에 대해 스캔 디스크가 실행됩니다."

물론, 이를 무시하고 윈도우95를 부팅 시킨 뒤, 작업을 끝내고 정상적으로 종료하면 그 다음부터는 이러한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 파일이 손상된 경우라면, 특정 파일을 읽을 수 없게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게 되므로, 디스크 검사를 통해 오류를 복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캔디스크란, 말 그대로 디스크를 검사해서 오류를 수정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인데요, MS-DOS 시절부터 사용이 되어왔습니다만, 윈도우95에서는 그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면, 먼저 시작단추를 누르고, 프로그램 그룹에서 '보조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하위폴더 중 '시스템도구' 폴더를 선택하면 그 하위에 여러 프로그램들이 나타나는데, 이때 '디스크 검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화면에는 옵션과 고급 단추가 포함되어 있는 디스크 검사 대화상자가 나타나게 되는데, 대화상자 상단에는 '오류를 검사할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부분이 있죠. 만약 자신의 PC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1개라면, A드라이브와 C드라이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2개라면 A, B 그리고 C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거의 모든 PC에 CD-ROM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고, 이것을 D 또는 R 드라이브 등으로 사용하고는 있지만, CD-ROM 드라이브는 읽기 전용이기 때문에 디스크 검사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디스크검사 대화상자 중간 부분에는 '표준 검사'를 할 것인지 또는 '정밀검사'를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디오 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는 '오류 자동수정'이라는 체크박스가 나타나 있는데요, 만약 여기에 체크를 해 놓으면 디스크 검사 중 만나게되는 오류를 사용자에게 묻지 않고 자동으로 수정하고, 체크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 오류가 검출되었을 때마다 일일이 사용자에게 '수정할 것인지?'를 묻게됩니다.

이러한 옵션들을 모두 선택한 뒤 디스크 검사 대화상자 내에 있는 '시작' 단추를 누르면 해당 드라이브를 검사하면서 아랫부분에 진행상황을 바차트로 보여주게 되죠. 물론 작업이 모두 끝나면 그 결과를 화면에 보고해줍니다.

오늘은 윈도우95에 관한 마지막 시간으로 디스크 검사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 내용은 1998년 10월 12일에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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