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컴퓨터 이야기"[43] - 윈도우 95 : 단축아이콘

이번 시간에는 단축아이콘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콘(icon)이라면, 프로그램이나 파일 등을 상징으로 나타내는 조그만 그림을 의미한다는 건 여러분 모두 아시죠? MS-DOS 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면 그 프로그램의 이름을 키보드로 입력해야했지만, 윈도우에서는 아이콘을 마우스로 빠르게 두 번 클릭 하면 되도록 바뀌었죠. 단축 아이콘이라는 말은, 윈도우95가 나오면서부터 등장했는데요, 원래의 프로그램 아이콘의 복사본을 만들어서, 이것을 자신이 가장 편리하게 생각하는 장소에 갖다두고 사용하기 위한 것이죠, 대개 가장 편리한 장소란 바탕화면인 경우가 많구요.

예를 들어 아래아한글을 실행시키려면, 시작단추를 누르고, 프로그램을 누른 다음, 한글과 컴퓨터라는 항목에서, 한글97이라는 항목을 찾아 클릭하는, 네 단계의 동작을 필요로 하는데, 만약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매번 이렇게 해야한다면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겁니다. 이럴 때 한글97이라는 프로그램의 단축아이콘을 만든 다음, 이를 바탕화면에 등록시켜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바탕화면에 있는 한글97 단축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아래아한글을 실행시킬 수 있게되어 매우 편리하

죠. 또, 프로그램 뿐 아니라 폴더나 심지어는 문서파일까지도 단축아이콘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문서파일을 단축아이콘으로 만든 다음 마우스로 더블 클릭하면, 그 파일을 만드는데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기동되면서 바로 그 문서를 열어주게 되므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다시 원하는 파일을 찾아 여는 수고를 덜 수 있죠.

단축아이콘을 사용하는 목적은 자주 사용하는 문서나 프로그램을, 자신이 편리한 가까운 장소에 두기 위한 것인데요, 이런 장소로는 '바탕화면' 또는 시작단추메뉴 그리고 바탕화면의 폴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축아이콘을 만드는 위치는 어떤 곳이라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단축아이콘을 사용하는 의미를 고려해본다면 결론은 자명해지겠죠.

단축아이콘을 만드는 방법은 프로그램아이콘을 가리킨 다음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팝업메뉴에서 '단축아이콘 만들기'를 선택하면 되는데, 그 다음에 잘라내기, 붙이기 등을 통해 이 단축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에 갖다 놓으면 됩니다.

단축아이콘을 만드는 또다른 방법은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드래그 앤 드롭이라면 어떤 아이콘을 마우스의 왼쪽 단추로 누른 채 원하는 위치까지 끌었다가 놓는 것을 말하죠? 네, 실행파일을 새로운 폴더나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자동으로 단축아이콘이 만들어집니다. 단축아이콘의 이름은 사용자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단축아이콘을 처음 만들 때 그 이름부분이 반전 표시되어 사용자가 즉시 새로운 이름을 입력할 수 있는데, 이때 너무 길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이름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윈도우95의 단축아이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이 내용은 1998년 6월 8일에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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