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컴퓨터 이야기"[32] - 하드웨어 총정리

지난 시간까지 약 30회에 걸쳐서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PC를 기준으로 하나하나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컴퓨터에는 크게 입력장치, 출력장치, 중앙처리장치, 기억장치, 그리고 통신장치로 나눌 수 있다고 했죠? 우리회사도 486PC의 경우는 103키보드를, 그리고 한글윈도우95를 쓰고 있는 펜티엄PC는 여기에 3개의 키가 더 추가된 106키보드를 기본 입력장치로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점점 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입력장치가 있죠? 네, 바로 마우스입니다. 우린 주로 두 개의 버튼이 달려있는 볼마우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한글 윈도우95를 쓰면서부터, 필요한 곳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그 상황에 딱 맞는 작업만을 모은 팝업메뉴가 나타나서 매우 편리하죠.

다음 출력장치로는 무엇을 쓰나요? 네, 주로 14인치나 15인치 컬러 모니터들을 쓰고 계시죠? 해상도는 640×480인 VGA모드와 800×600 또는 1024×764인 Super VGA 모드의 세 가지 중 하나를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 출력물을 종이에 받아보기 위해 프린터를 쓰는데, 주력기종은 레이저 프린터이고, 일부 컬러출력을 위해 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쓰시는 경우가 있죠. 또, 오버홀 공정도 출력 등을 위해 플로터도 쓰실 겁니다.


다음은 중앙처리장치인데요, PC 본체 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서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잘 안보이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펜티엄 칩이 주력기종이고, 일부 486 칩을 쓴 PC도 있습니다.

기억장치는 펜티엄PC의 경우 16MB 메모리를 사용하고, 486의 경우에는 4 또는 8MB의 메인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부 기억장치는 최근에 도입된 PC엔 약 2.5GB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7 - 8년 전에 도입했던 PC에 비해 약 125 배나 더 커진 용량입니다.

플로피디스크는 초기에 5-1/4인치와 3.5인치 드라이브가 함께 있었지만, 요즘은 5-1/4인치 드라이브 대신 CD-ROM 드라이브가 장착되고 있는 추세죠. 통신장치로는 내장형 모뎀이 있는데, 우리회사의 경우 2,400bps 속도를 지원하는 모뎀과, 9600bps, 그리고 28.8Kbps 모뎀을 거쳐 최근 도입되는 PC에는 56Kbps 모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고속 통신장치인 랜카드는 현재 약 550대 정도에만 장착되어 있지만, 금년 하반기까지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PC에 추가 장착해서, 고속 네트웍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체제로 나갈 예정입니다.

최근 경제위기를 맞아 절제 있는 소비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업무용 PC도 너무 새 것, 빠른 것만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PC를 사용함으로써 이에 동참하는 마음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오늘은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해 복습도 할겸, 우리회사 PC의 제원에 대해 간략히 짚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죠. 안녕히 계십시오.


이 내용은 1998년 3월 19일에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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