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 (frequency-division multiplexing) ; 주파수분할 다중화

FDM[에프디엠]은 다수의 신호를 묶어서 단일 통신회선이나 채널을 통해 전송하기 위한 기법이다. 각 신호는 주 채널 내의 각기 다른 주파수에 할당된다.

전화회선을 통한 전형적인 인터넷 접속은 디지털회선의 28,800 bps에 맞먹는 속도로 동작한다. 주로 주파수가 변조된 음성을 다루는 아날로그 신호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 전송이 되기 위해서는 약 3 kHz의 주파수 대역을 요구한다. 보통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체에 쓰이는 전화회선은 꼬임대선 (twisted-pair)이지만, 대기업이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쓰이는 기간전화망은 더 큰 주파수대역을 수용할 수 있다.

3 MHz의 주파수대역이 할당된 장거리회선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것은 곧 3,000 kHz라는 얘기이므로, 이론적으로는 그 장거리 채널 하나에 3 kHz짜리 신호 1,000개를 싣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일을 해주는 장치를 멀티플렉서, 즉 다중화기라고 부른다. 이 장치는 각각의 개인 사용자로부터 받은 입력신호를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갖는 신호로 만든다. 이것은 많은 사용자들로부터의 수집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높은 주파수대역의 복합신호를 이루어 전송된다. 장거리회선의 반대편 측에서는, 역다중화기라고 불리는 회로에 의해 모든 신호들이 분리된 다음, 각 사용자들에게 보내진다. 쌍방향 통신회로를 위해서는 통신 양단에 각각 다중화기와 역다중화기의 한 쌍씩이 필요하다.

통신 네트웍에 FDM이 사용되면, 입력되는 각 신호들은 항상 최대속도로 송수신 된다. 이것이 이 기술의 최대의 강점이다. 그러나, 만약 많은 신호가 단일 장거리회선을 따라 보내져야한다면, 필요한 대역폭이 커야하며, 시스템의 적절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기술이 요구된다. 또 다른 형태의 기술인 시분할 다중화을 사용하는 시스템들도 많이 있다.


이 정보는 1999년 11월 19일에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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